안내

중세시대 수도사들은 아침저녁으로 '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Remember your death) 라고 인사했습니다. 이 인사는 우리 인간이 유한한 존재임을 잊지 않고, 생명의 주관자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죽음의 기억을 통해 삶의 의미를 새롭게 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이미 고인이 되신 성도님들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행위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고, 고인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또한 성도님 한 분 한분의 역사가 곧 우리 경동교회의 역사입니다. 교회의 역사자료로서의 가치와 의미뿐만 아니라 가족의 역사로서도 가치와 의미가 클 것입니다.

추모관에 올린 성도님들은 우리 교회에 등록해 출석하셨던 분들입니다. 자료는 고인의 장례 일정과 장례예식 중에 고인을 기억하며 정리한 글입니다. 이미 정리된 2020년을 기준으로 시작하며, 그 이전 자료는 추후 정리와 함께 보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가 장례를 주관했던 분들 중에 이곳에 함께 추모하기를 원하시는 성도님들은 언제든지 목회실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이곳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고인에 대한 그리움과 추모의 마음을 나눌 수 있기 바랍니다.

* 아래 <추모관 방문하기>  버튼을 누르시면 추모관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