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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추모제(추도식, 기제사)의 예식 순서
1. 추모제 준비와 근신하는 마음자세
(2) 고인이 돌아 가신 날, 가족들이 정한 장소와 시간에 모인다. 추모제를 지낼 장 소에 고인의 사진, 촛대 두개, 향로, 꽃병등을 탁자나 상위에 올려놓는다. 십자가를 고인의 사진보다 높은위치에 걸어놓거나 사진곁에 세워놓는다. 향로나 촛대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3) 고인의 사진이 없는 경우나, 혹은 사진을 놓는 경우라도 필요하다고 여기는 가 정에서는 다음과 같이 한지(韓紙)에 붓으로 써서 사진 위쪽에 붙여 놓는다.
(3) 고인의 사진이 없는 경우나, 혹은 사진을 놓는 경우라도 필요하다고 여기는 가 정에서는 다음과 같이 한지(韓紙)에 붓으로 써서 사진 위쪽에 붙여 놓는다.
아버님 O O O님 (교회직분을 이름 뒤에 쓸 수도 있다) 제 # 주기 추모제 "
-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
(요14: 1 ,또는 다른 성구)
-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
(요14: 1 ,또는 다른 성구)
(1) 기일(忌日)이 가까와 오면 가족들은 고인을 생각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며, 특히 추모제 당일날은 몸과 맘을 정결하게 갖고 근신하는 자세로 맞는다.
(4) 추모제 장소 준비가 끝나면 온 가족들이 사진을 향하여 둘러 앉고 추모제 인도자 는 사진 오른편
(4) 추모제 장소 준비가 끝나면 온 가족들이 사진을 향하여 둘러 앉고 추모제 인도자 는 사진 오른편
추모제의 예식순서
(1) 묵상과 개회 기도
온 가족들은 고인을 추모하면서 성삼위 하나님께 묵상기도한다.
* 묵상성구 봉독 : 추모제 인도자가 조용한 목소리로 다음 성구 중 한 곳을 낭독하 는 동안 남은 가족들은 고개 숙여 묵상한다.
성구 : 시편 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시편 121:1-8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 개회기도 : 인도자가 다음과 같은 요지의 개회기도를 드린다
인도자/ "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성삼위일체 하나님, 영광과 존귀와 감 사를 주께 드립니다. 오늘은 저희들의 육신의 아버님(어머님,형제,자매) O O O님의 돌아가 신 날을 맞아 가족들이 추모제로 모였사오니, 성령께서 임재하셔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저희들에게는 큰 위로와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 안에서 가신 이와 남은 우리가 하나로 통해지는 "성도의 교통" 하는 은혜를 입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 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 사도신경을 함께 고백함
인도자/ 우리 다함께 사도신경으로 우리신앙을 고백합시다 (사도신경을 한 목소리로 고백한다) 다함께/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 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 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 옵나이다. 아멘."
(3) 향을 피우고 두번 절함 (이 순서는 가정에 따라서 생략할 수 있음)
1) 향을 피우거나 꽃다발을 올리고 고개 숙여 기도함.
2) 장자나 가족 대표가 고인의 사진 앞에 나와 꿇어 앉아 향을 피워 올리고 두번 절 함.
3) 남은 가족들도 참여하는 심정으로 주목하여 바라 보고, 가족대표가 기도할 때 함께 기도하거나, 온 가족이 함께 두번 절할 수 있다.
(4) 찬송부름
인도자/ 찬송가 ###장을 함께 부릅시다.
(아래의 찬송가 중에서 선택하여 함께 부른다. 고인이 즐겨부르던 찬송가나 가족이 원 하는 찬송가를 불러도 좋다)
찬송가 429장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찬송가 431장 "내 주를 가까이 하려 함은..."
찬송가 349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
찬송가 543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찬송가 535장 "어두운 후에 빛이 오며..."
(5) 성경봉독과 말씀의 뜻 새김
인도자/ 성경말씀을 봉독 합니다. 말씀을 읽으면서 그 뜻을 마음 으로 새깁시다 ( 아래의 성경구절 중 신구약 성경에서 각각 한 곳씩 선택하여 인도자나 , 가족 중 한사람이 읽으며, 그 뜻을 마음 속으로 새긴다)
온 가족들은 고인을 추모하면서 성삼위 하나님께 묵상기도한다.
* 묵상성구 봉독 : 추모제 인도자가 조용한 목소리로 다음 성구 중 한 곳을 낭독하 는 동안 남은 가족들은 고개 숙여 묵상한다.
성구 : 시편 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시편 121:1-8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 개회기도 : 인도자가 다음과 같은 요지의 개회기도를 드린다
인도자/ "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성삼위일체 하나님, 영광과 존귀와 감 사를 주께 드립니다. 오늘은 저희들의 육신의 아버님(어머님,형제,자매) O O O님의 돌아가 신 날을 맞아 가족들이 추모제로 모였사오니, 성령께서 임재하셔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저희들에게는 큰 위로와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 안에서 가신 이와 남은 우리가 하나로 통해지는 "성도의 교통" 하는 은혜를 입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 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 사도신경을 함께 고백함
인도자/ 우리 다함께 사도신경으로 우리신앙을 고백합시다 (사도신경을 한 목소리로 고백한다) 다함께/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 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 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 옵나이다. 아멘."
(3) 향을 피우고 두번 절함 (이 순서는 가정에 따라서 생략할 수 있음)
1) 향을 피우거나 꽃다발을 올리고 고개 숙여 기도함.
2) 장자나 가족 대표가 고인의 사진 앞에 나와 꿇어 앉아 향을 피워 올리고 두번 절 함.
3) 남은 가족들도 참여하는 심정으로 주목하여 바라 보고, 가족대표가 기도할 때 함께 기도하거나, 온 가족이 함께 두번 절할 수 있다.
(4) 찬송부름
인도자/ 찬송가 ###장을 함께 부릅시다.
(아래의 찬송가 중에서 선택하여 함께 부른다. 고인이 즐겨부르던 찬송가나 가족이 원 하는 찬송가를 불러도 좋다)
찬송가 429장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찬송가 431장 "내 주를 가까이 하려 함은..."
찬송가 349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
찬송가 543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찬송가 535장 "어두운 후에 빛이 오며..."
(5) 성경봉독과 말씀의 뜻 새김
인도자/ 성경말씀을 봉독 합니다. 말씀을 읽으면서 그 뜻을 마음 으로 새깁시다 ( 아래의 성경구절 중 신구약 성경에서 각각 한 곳씩 선택하여 인도자나 , 가족 중 한사람이 읽으며, 그 뜻을 마음 속으로 새긴다)
구약성경
▶ 이사야 40 : 1-11
▶ 전도서 3 : 1-15
▶ 시 편 90 : 1-12
▶ 잠 언 3 : 1-10
▶ 열왕기상 2 : 1-4
▶ 이사야 40 : 1-11
▶ 전도서 3 : 1-15
▶ 시 편 90 : 1-12
▶ 잠 언 3 : 1-10
▶ 열왕기상 2 : 1-4
신약성경
▶ 요한복음 14 : 1-11
▶ 로 마 서 8 : 1- 11
▶ 누가복음 20 : 34-40
▶ 고린도전서 15 : 35-49
▶ 요한계시록 21 : 1-8
▶ 요한복음 14 : 1-11
▶ 로 마 서 8 : 1- 11
▶ 누가복음 20 : 34-40
▶ 고린도전서 15 : 35-49
▶ 요한계시록 21 : 1-8
(추모제에 교회 교역자가 참여하는 경우 간단한 말씀을 증언할 수 있다)
(6) 대표기도
인도자 / ### 가 온 가족을 대표하여 기도합니다.(인도자나 가족 중 한 사람 또는 추모제에 참석한 교인 중에서 기도한다)
(7) 찬송부름
인도자/ 찬송가 ###장을 함께 부릅시다( 위에서 제시한 찬송가 중에서 선택하여 부른다)
(8) 고인에 대한 추모말씀 (생략할 수 있다)
( 참석자 중에서 고인을 추모하면서 고인의 생애의 업적 , 일화, 남기신 유훈,유지 등을 되새기며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별히 말씀해 주실 어른이 참석했을 때 부탁할 수 있다)
(9) 성령 안에서 고인과의 영적 교통
인도자/ 앞서가신 우리의 O O O님을 생각하며, 성령님의 도우심 안에서 영적교통하는 시간을 가집시다.(사도신경이 고백하는 "성도의 교통"을 믿으며 성령 안에서 고인과의 영 적 대화를 마음으로 갖는 침묵기원의 시간이다. 약 1분동안 묵상시간을 가진다)
(10) 주님 가르치신 기도
인도자/ 주님께서 가르치신 기도를 다 함께 드립시다.(주님 가르치신 기도를 한 목소리로 드린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 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한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옵시고, 우 리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
(11) 추모제를 마침과 음식을 나눔
인도자/ 이상으로 추모제를 마칩니다.
( 추모제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음식을 나누면서 일가친지간의 우의를 다지며 신앙 안에서 살아 갈 것을 서로 격려하는 뜻깊은 식탁에 동참한다 )
(6) 대표기도
인도자 / ### 가 온 가족을 대표하여 기도합니다.(인도자나 가족 중 한 사람 또는 추모제에 참석한 교인 중에서 기도한다)
(7) 찬송부름
인도자/ 찬송가 ###장을 함께 부릅시다( 위에서 제시한 찬송가 중에서 선택하여 부른다)
(8) 고인에 대한 추모말씀 (생략할 수 있다)
( 참석자 중에서 고인을 추모하면서 고인의 생애의 업적 , 일화, 남기신 유훈,유지 등을 되새기며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별히 말씀해 주실 어른이 참석했을 때 부탁할 수 있다)
(9) 성령 안에서 고인과의 영적 교통
인도자/ 앞서가신 우리의 O O O님을 생각하며, 성령님의 도우심 안에서 영적교통하는 시간을 가집시다.(사도신경이 고백하는 "성도의 교통"을 믿으며 성령 안에서 고인과의 영 적 대화를 마음으로 갖는 침묵기원의 시간이다. 약 1분동안 묵상시간을 가진다)
(10) 주님 가르치신 기도
인도자/ 주님께서 가르치신 기도를 다 함께 드립시다.(주님 가르치신 기도를 한 목소리로 드린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 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한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옵시고, 우 리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
(11) 추모제를 마침과 음식을 나눔
인도자/ 이상으로 추모제를 마칩니다.
( 추모제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음식을 나누면서 일가친지간의 우의를 다지며 신앙 안에서 살아 갈 것을 서로 격려하는 뜻깊은 식탁에 동참한다 )
제 5 장 성묘의 예식순서
1. 성묘의 의미
성묘는 고인이 되신 부모님이나 가족의 묘소를 찾아가서 고인을 추모하며 묘소 를 돌봄으로써 효도와 인륜의 도를 실천하고, 신앙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므로 아름다운 한국인의 미풍양속이다. 성묘는 고인의 기일을 전후하여 하는 성묘와, 한식, 추석 등 민속명 절에 묘소를 찾아가 주위를 깨끗하게 정돈하고, 잔디를 돌보는 성묘가 있다.
2. 성묘예식
(1) 성묘 준비사항
1) 각 가정에서 추모제를 지낸 후, 그 날이나 추모제 날을 전후하여 적당한 날 을 잡아 성묘할 수 있다. 민속명절을 전후한 성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2) 추모제 날을 전후한 성묘는 묘소에서 직접 추모제를 드리는 경우와, 추모제는 가정 에서 드렸으므로 성묘는 간략한 예식을 갖추는 경우가 있겠다. 추모제를 직접 묘소에서 가 족들이 모여 드리는 경우는 제4장 "추모제 예식순서"대로 한다.
3) 추모제를 가정에서 드린 후, 성묘순서는 아래의 예식순서를 지침으로 삼고 각 가정 의 형편에 따라 첨삭하여 진행한다. 민속명절(한식,추석,설날 등)을 전후한 성묘 때에는 모든 순서는 같으나 봉독하는 성구나 찬송가 선택을 할 때 감사,소망, 신앙의 다짐을 가르치는 성 구와 찬송가를 선택한다.
가) 묘소에 도착하여, 우선 묘소주위를 살피고 주위를 정돈하며, 벌초해야 할 경 우엔 먼저 벌초한다.
나) 묘소주위가 정돈되면 성묘 간 가족들은 묘앞에 자리를 잡고 앉거나 묘를 향해 둘 러선 채로 다음같은 순서로 성묘의 예를 진행한다.
다) 명절에 가정에서 드리는 차례의 가정예식 순서도 이에 준하여 첨삭한다.
성묘 예식순서
1) 헌화
가족 대표가 준비한 꽃다발을 묘소 앞에 올린다.
(헌화 대신 간단한 음식을 진설하고 분향하거나 헌주 할 수 있다.)
2) 묵상기도 또는 재배
가) 헌화 한후 온 가족이 함께 고인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묵상기도한다.
나) 헌화하는 대신 음식을 진설하고 분향을 한다면 분향과 헌주후 모두 함께 두번 절 한다.
3) 찬송 다음 찬송가 중 한곡을 선택하여 부른다 (찬송부르기를 생략할 수 있다)
찬송가 431장 " 내주를 가까이 하려 함은 "
찬송가 543장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찬송가 459장,460장 "지금까지 지내 온것"
또는 고인이 좋아하던 찬송가 를 부른다.
4) 성경봉독 다음 성구 중 한곳을 택하여 인도자가 , 혹은 온 가족이 한 목소리로 성구를 봉독하거나 한 구절씩 교독하면서 은혜와 위로를 받는다. 시편 23장 1-6절 / 시편 90장 1-12절 / 잠언 3:1-10
요한복음 14장 1-11절 / 로마서 8장 1-11절/ 누가 20:34-40
5)가족 대표기도 성묘 간 가족중 한사람이 대표로 기도한다.( 가족대표기도 순서를 생략해도 좋다)
6) 주기도 ""주님 가르치신 기도"를 함께 드림으로 예식을 마친다.
7)음식을 나눔(음복) 묘소 앞에서 준비한 음식을 가족들이 나누어 먹으면서 고인을 추모하는 이야기를 나누 며, 가족들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면서 나, 동기간의 정을 쌓는다.
성묘는 고인이 되신 부모님이나 가족의 묘소를 찾아가서 고인을 추모하며 묘소 를 돌봄으로써 효도와 인륜의 도를 실천하고, 신앙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므로 아름다운 한국인의 미풍양속이다. 성묘는 고인의 기일을 전후하여 하는 성묘와, 한식, 추석 등 민속명 절에 묘소를 찾아가 주위를 깨끗하게 정돈하고, 잔디를 돌보는 성묘가 있다.
2. 성묘예식
(1) 성묘 준비사항
1) 각 가정에서 추모제를 지낸 후, 그 날이나 추모제 날을 전후하여 적당한 날 을 잡아 성묘할 수 있다. 민속명절을 전후한 성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2) 추모제 날을 전후한 성묘는 묘소에서 직접 추모제를 드리는 경우와, 추모제는 가정 에서 드렸으므로 성묘는 간략한 예식을 갖추는 경우가 있겠다. 추모제를 직접 묘소에서 가 족들이 모여 드리는 경우는 제4장 "추모제 예식순서"대로 한다.
3) 추모제를 가정에서 드린 후, 성묘순서는 아래의 예식순서를 지침으로 삼고 각 가정 의 형편에 따라 첨삭하여 진행한다. 민속명절(한식,추석,설날 등)을 전후한 성묘 때에는 모든 순서는 같으나 봉독하는 성구나 찬송가 선택을 할 때 감사,소망, 신앙의 다짐을 가르치는 성 구와 찬송가를 선택한다.
가) 묘소에 도착하여, 우선 묘소주위를 살피고 주위를 정돈하며, 벌초해야 할 경 우엔 먼저 벌초한다.
나) 묘소주위가 정돈되면 성묘 간 가족들은 묘앞에 자리를 잡고 앉거나 묘를 향해 둘 러선 채로 다음같은 순서로 성묘의 예를 진행한다.
다) 명절에 가정에서 드리는 차례의 가정예식 순서도 이에 준하여 첨삭한다.
성묘 예식순서
1) 헌화
가족 대표가 준비한 꽃다발을 묘소 앞에 올린다.
(헌화 대신 간단한 음식을 진설하고 분향하거나 헌주 할 수 있다.)
2) 묵상기도 또는 재배
가) 헌화 한후 온 가족이 함께 고인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묵상기도한다.
나) 헌화하는 대신 음식을 진설하고 분향을 한다면 분향과 헌주후 모두 함께 두번 절 한다.
3) 찬송 다음 찬송가 중 한곡을 선택하여 부른다 (찬송부르기를 생략할 수 있다)
찬송가 431장 " 내주를 가까이 하려 함은 "
찬송가 543장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찬송가 459장,460장 "지금까지 지내 온것"
또는 고인이 좋아하던 찬송가 를 부른다.
4) 성경봉독 다음 성구 중 한곳을 택하여 인도자가 , 혹은 온 가족이 한 목소리로 성구를 봉독하거나 한 구절씩 교독하면서 은혜와 위로를 받는다. 시편 23장 1-6절 / 시편 90장 1-12절 / 잠언 3:1-10
요한복음 14장 1-11절 / 로마서 8장 1-11절/ 누가 20:34-40
5)가족 대표기도 성묘 간 가족중 한사람이 대표로 기도한다.( 가족대표기도 순서를 생략해도 좋다)
6) 주기도 ""주님 가르치신 기도"를 함께 드림으로 예식을 마친다.
7)음식을 나눔(음복) 묘소 앞에서 준비한 음식을 가족들이 나누어 먹으면서 고인을 추모하는 이야기를 나누 며, 가족들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면서 나, 동기간의 정을 쌓는다.
제 6 장 장례의 예식순서
장례에 관한 기본자세
(1) 죽음에 임하는 사람은 모두 선해지고 엄숙해지고 가장 인간다워진다. 장례는 가정 의례 중 가장 중요하므로 사랑하는 이를 먼저 보내고 남는 자들이 슬픔과 그리움을 극복하 고, 보다 깊고 성숙한 삶으로 변화한다. 죽음은 죽는 이나 남는 이에게 가장 중요한 종교적 통과의례(通過儀禮)이다.
(2) 장례는 임종예식, 입관예식, 장례예식, 하관예식의 네단계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각 단계마다 소홀 함이 없도록 할 것이며, 상을 당한 가정에서는 당황하지 말고 황망 중에서도 침착하게, 그리고 믿음을 가지고 장례를 엄수해야 한다.
(3) 장례에 관한 기본적인 신앙적 자세는 본 "지침서" 제2장과 제3장을 참 조한다.
1. 임종예식
(1) 임종이란 죽음에 다다름이기 때문에 부모나 가족 친지의 운명이 마지막에 이르러 돌아가시기 직전에, 가시는 이의 곁에서 자녀나 가족친지가 모시고 함께 있는 엄숙한 행위 를 의미한다.
(2) 임종이 가까와진다고 판단되면 가정이나 병원에서 임종할 가족 친지에게 연락하여 모이도록 한다.
(3) 임종은 가시는 이에게 있어서 불안과 평화, 절망과 희망, 참회와 감사가 교차하는 시간이다. 가족 친지들은 가시는 이가 하나님과는 물론이요 모든 이와 화해하고, 가족 친지 들에게 유훈으로 남기실 말씀을 하시고 미해결의 문제를 정리하실 수 있도록 하여 죽음을 평안하게 맞도록 각별한 배려를 해야 한다.
(4) 임종에 임하여 가족들이 지나치게 슬픔을 표현하여 통곡하거나, 지나치게 큰 소리 로 기도하거나 찬송가를 부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생명을 낳게 하시고 거두시는 하나 님을 우러러 보며, 정숙한 주위환경을 조성하여 죽는 이가 평안한 맘으로 가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5) 임종장소가 비좁거나 제한되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임종할 수 없는 경우에는 질서 있게 가족 친지들이 마지막으로 돌아가실 분과의 대면을 하도록 배려한다. 대면 시에 말을 하거나 울음을 터뜨려서 가실이의 심령을 어지럽혀서는 안된다. 가실 이의 손을 잡아주거나 어루만져 주거나 할 수 있다. 운명전 임종예배를 가족과 함께 간소하게 드릴 수 있다(임종 예식순서 참조)
(6) 마지막 숨을 거두면 조용히 눈을 감겨드리고 , 깨끗한 솜으로 코와 귀를 막은 후 깨끗한 면 홑이불로 시신을 덮는다. 운명이 확인될 때, 가족 친지들의 북받치는 슬픔의 울음 은 자연스런 인간의 감정이기 때문에 굳이 인위적으로 억제할 필요는 없다. 다만 그 감정의 폭발로서의 울음이나 통곡이 너무 오래 계속되지 않도록 곧 평정을 되찾고 장례에 따르는 모든 준비를 신속히 하도록 해야 한다.
(7) 가정에서 운명할 경우, 운명 직후 전통적 장례의식 중 한가지로 행해졌던 지붕위에 고인의 옷을 던지면서 "떠나는 혼령을 다시 부른다는 의식"으로서 "복 (復)"을 외치는 행위 등은 일체 하지 않는다.
(8) 임종 직후 유가족이 취해야 할 일 등을 열거하면 아래와 같다.
1) 가정에서 임종 했을 경우, 의사를 불러 사망 진단을 의뢰한다.
2) 가족친지, 교회, 직장에 속히 알리고, 고인의 영정을 준비한다.
3) 가정에서 임종했을 경우, 장의사에 연락하거나 경험자가 시신이 굳어지지기 전에 시신을 정성스럽게 기본형태로 수습하는 조치를 취한다.
4) 입관 전까지 고인의 시신을 정중히 모시고, 병풍으로 가리며, 그 앞에 준비한 영정 을 놓고,성경, 십자가, 촛대, 향로를 준비한다. 향대신 꽃을 준비한다.
5) 입관예식 준비, 장지준비, 장례예식 준비 등을 책임분담하여 착오가 없도록 해야 한 다.
6) 입관예식이 있기 전에도 조문객이 상가를 찾아 올 수 있으므로, 빈소를 차리고 조 문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방문록 등을 준비한다. 상가에는 고인과 유족을 위해서 기도와 찬 송가가 고요한 가운데 계속 지속되도록 한다. 찬송가 녹음테이프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다.
임종 예식순서
1) 예식사
우리는 지금 우리의 사랑하는 O O O씨의 임종 예배를 드리려 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자비와 성령의 위로와 그리스도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우러러 보며 다함께 기도합시다.
2)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 눈을 들어 사면을 바라 봅니다. 우리의 도움은 어디서 오는가 하고. 하늘과 땅을 지으신 분, 삶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바라봅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O O O씨가 이제 하나님이 살도록 허락하셨던 이 세상을 떠나려 하오니 성(聖)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자비와 은총을 베푸소서. 우리는 부족하여도 십자가 예수님의 사랑과 구원의 능력만을 의지합니다. 우리의 모습 그대로 받으사 하늘의 영원한 생명으로 덧입게 하소서. O O O씨의 모든 허물과 죄를 주께서 용서하여 주시고 믿음으로 얻는 마음 의 평화와 감사를 허락하소서. 슬픔에 싸인 가족과 친지들에게 하늘의 빛을 비추사, 믿음 안 에서 위로와 영생의 소망을 굳게 붙잡도록 도우소서.
3) 찬송
다음의 찬송가 중에서 한곡을 조용하게 부른다
찬송가 349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찬송가 295장 "후일에 생명 그칠 때"
4)성경봉독
다음의 성구 중 한 곳을 인도자나 가족 중에서 읽는다.
요한복음 14:1-6
시편 121장 1-8
로마서 8장 26-39
5) 사도신경 고백
다함께 한 목소리로 사도신경을 고백한다.
6) 마지막 임종 기도
인간의 생사를 주관하시는 은혜로우신 하나님, 이제 우리의 사랑하는 이 O O O씨가 이 땅의 삶을 마치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사오니(받고자 하오니) 그분의 영혼을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로써 받아주소서. 거룩하신 하늘의 사자들이 인도하시고 보호하사 천국에 이르 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2. 입관예식
(1) 입관은 원칙적으로 운명 후 24시간이 경과된 이후 적당한 시간을 잡아 행한다.
(2) 고인의 생시에 육신의 몸은 성령이 거주하시던 전이며, 생명의 장막이었으므로 가 장 정중하게 시신을 염(殮)하고 입관해야 한다.
(3) 가족 친지중 경험자가 장의사와 함께 시신을 알콜등으로 깨끗하게 씻고 준비한 옷 을 입힌다.
(4) 시신을 염하거나 입관과정에서 전통적인 속신신앙의 풍습을 일체 금지하도록 한다. 예를 들면 "죽은 사람의 입 속에 구슬과 쌀을 물리는 일", 즉 반함(飯含)등은 해 서는 안된다.
(5) 시신을 관에 정중히 모시고 마지막 고인의 얼굴을 가리우기 전에 유족들과 대면할 시간을 잠시 갖게 한후 얼굴을 가리우고, 관 뚜껑은 열어 둔채로 다음과 같은 입관예식을 교역자 주관으로 또는 교인 중 대표자의 인도로 입관예식을 거행한다.
(6) 예식 인도자는 관 윗쪽에 서고, 유족은 관 윗쪽을 향하여 선다. 그리고 장소의 형 편을 따라 교인들이 둘러선다.
입관예식 순서
1) 예식사
이제 우리는 고 O O O씨의 몸에 평소에 입지 않던 새옷을 갈아 입히고,고인의 몸을 관에 모시면서 하나님앞에 기도하려 합니다. 다 같이 기도 합시다.
2) 기도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크신 뜻에 우리 모두를 맡기며 머리 숙여 기도 합니 다.모든 인생은 들의 풀과 같고, 그 영화는 들에 핀 꽃과 같으니, 인간이란 실로 풀과 같 은 존재여서 풀은 마르고 꽃은 지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습니다.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들의 풀과 같이 흙으로 지음받은 사람의 몸이지만, 생명으로서 숨쉬던 몸이었기에, 이 제 하나님이 불어넣으신 생명의 숨이 떠나버린 고인의 몸을 관에 모시고 슬픈 마음으로 기 도 합니다.이제 그 속 사람 영혼은 하나님이 거두시고, 땅 위의 장막 몸만이 여기 남았아오니, 고 인의 영혼을 하나님의 자비의 품에 품으시고 하늘의 신령한 몸을 덧입게 은혜 베푸소서. 육 의 몸이 있은즉 신령한 몸이 있는 줄 믿습니다.이제 고인의 , 육신의 몸을 입관하고자 하오니, 성령께서 임재하시어 슬퍼하는 모든 유 족들과 친지들을 위로하시며, 하늘의 빛을 비추사 신령한 눈을 뜨게 하소서.자비와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우리가 사랑했던 이 고 O O O씨의 모든 것을 주께 맡기오니, 자비하신 하나님의 품에 품어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 성경봉독"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질 때에는,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집, 곧 사람의 손 으로 지은 것이 아닌,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을 압니다. 우리는 이 장막 집에서 신음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의 집으로 덧입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장막 집을 벗을지라도 벌거벗은 몸으로 드러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장막에서 살면 서 무거운 짐에 눌려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장막을 벗어 버리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덧입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런 일을 우리에게 마련해 주시고, 그 보증으 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분은 하나님 이십니다." (고린도후서 5:1-5)
4) 찬송
다음 찬송가 중에서 한곡을 부른다.
찬송가 290장 " 괴로운 인생길 가는 몸이
"찬송가 295장 " 후일에 생명 그칠 때"
찬송가 474장 " 이 세상이 근심 된 일이 많고"
5) 사도신경 고백"
사도신경"을 함께 고백한다.
6) 입관
가) 관뚜껑을 덮고 입관의 절차를 마무리 한다. 그 동안 참석자는 위의 찬송가를 조용 히 부를 수 있다.
나) 만약 시신을 관에 모시고 고인의 얼굴을 가리우지 않은채 입관예식을 거행할 경우 에는 관 뚜껑을 덮기 전 유족들과 조객 중 원하는 이가 마지막으로 고인의 얼굴을 보도록 한다.
7) 기도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고인의 육신을 관에 모시고 하나님께 기도 합니다.
고 O O O씨의 모든 죄를 십자가의 공로와 하나님의 자비로써 사해 주소서. 이제 하늘 의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하소서.
사랑했던 고인의 유족들이 마지막으로 고인의 얼굴을 대할 때 하늘의 위로로 도우시 고, 슬픔때문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성령께서 위로하시고 도우소서. 공로없는 사람을 십 자가의 보혈로써 구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8) 축도
교역자의 축도로 입관예식을 마친다.
3. 장례예식
(1) 장례예식의 준비
1) 장례예식은 넓은 의미로서는 입관부터 하관까지의 모든 예식절차를 다 포함하나 좁 은 의미로서는 영결예식을 의미한다.
2) 장레예식 시작 전에 영구를 모실 자리를 준비한다. 가정이나 교회에서 관을 운구해 놓고 장례예식을 거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병원 등의 영안실에서는 형편상 고인의 영정을 모시고 장례예식을 거행 할 수 있다.
3) 상주와 유족의 위치, 집례할 교역자의 위치, 호상의 위치, 운구위원 및 성가대의 위 치, 조문객의 위치등을 장례식 장소의 형편에 따라 적절히 배려한다.
4) 영정(影幀)은 유족 중에서 적절한 사람이 들게하되, 운구시에 항상 영정이 앞서고, 그 뒤에 예식집례 성직자, 운구, 호상과 유족이 뒤따르도록 한다.
5) 분향할 수 있는 향, 또는 헌화할 수 있는 꽃을 준비하고 필요한 도구를 준비하되, 지나치게 낭비적인 고가의 화환이 장례식장을 어지럽혀 도리어 경건하고 엄숙한 의식을 손 상하지 않도록 절제와 검소의 정신이 요청된다.
6) 호상인 경우 상가 분위기가 슬픔에 싸일 필요는 없고 인생의 통과의례적 의식으로 서의 친척, 조문객, 교우들의 여유있는 마음이 허용되지만, 직계유족이나 의식 맡은 자들의 자세는 절제와 근신하는 자세가 지탱되어야 한다.
(2) 조문객을 맞이하는 유족의 예의와 조문자의 예의
1) 빈소의 마련
입관예식이 끝나면, 정식으로 상가는 조문객을 맞이 할 수 있다. 빈소마련은 장소의 처 지와 형편에 따라 융통성을 가질 수 있으나, 최소한 영정준비, 촛대, 향로, 헌화대, 접수부, 멀리서 오신 조문객에 대한 음료나 음식접대 준비 등을 갖춘다. 음식접대 할 때에는 사용할 식기들은 철저히 멸균소독하고 만약 멸균소독 할 수 없는 형편인 경우 가급적 일회용 식기 를 사용하여 위생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2) 상주의 위치와 답례형식
가) 조문객을 맞이하는 상주는 고인의 영정을 향하여 오른쪽에 위치한다. 상주는 형제 자매와 함께 일렬로 서서 조문객을 맞아 위로의 말씀을 받고 답례한다.
나) 상가는 조문객이 조의를 표할 때 분향을 할 수 있게 할 것인가, 헌화를 하게 할 것인가를 미리 생각하여 빈소에 그에 맞는 준비를 한다.
다) 조문객과 상주와의 인사교례 형태도 앉아서 서로 절할 것인가, 서서 절할 것인가 를 미리 생각하여 통일을 기하도록 한다.
라) 상주와 유족은 조문객을 향한 답례에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결례가 아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이나, 무언으로서 감사의 표현을 한다. 특히 조심할 것은 사 회 저명인사나 직장 상사가 조문을 왔다고 하더라도 조문객을 맞이하거나 환송하기 위해서 상주의 자리를 떠나 과례를 표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3) 조의의 표현
가) 상가에 조문을 갈 때는 조의를 표하는 적절한 복장과 부의를 준비한다.
나) 빈소의 형태를 살피고 난 후, 영정앞에 준비된 향을 피우거나, 헌화를 하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경건한 기도를 묵념기도로 드린다. 빈소형태에 따라 서서, 또는 꿇어앉아 드린 다.
다) 묵념기도로써 명복을 비는 방법 외에, 전통예식대로 두번 절함으로서 같은 의미의 명복을 비는 예를 갖추어도 무방하다. 앉아서 절을 할 수 있는 빈소에서는 두번, 서서 절할 수 있는 빈소에서는 한번만 해도 무방하다.
라) 영정을 향한 조의표현의 예가 끝난 후, 상주와 유족을 향하여 서로 절하거나 짧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마) 상가댁의 접수부에 부의를 접수시키고, 비치된 방명록에 성명을 기재할 수 있다.
바) 과분한 화환을 드리는 대신 만장(輓章)도 권장할만 하다.
장례예식 순서
1) 예식사
지금부터 고 O O O씨의 장례식을 거행하겠습니다. 조객 여러분의 조례와 위문의 후의 에 감사하는 바입니다. 이 장례예식을 통하여 성(聖) 삼위일체 하나님의 위로와 권면과 사랑 이 유족들과 여기 참여하신 조객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2) 기도
"생사를 주관하시는 자비로우신 하나님,저희가 지금, 우리의 사랑하는 이 고 O O O씨의 장례예식을 거행하려 합니다. 삶과 죽음의 주인이실 뿐 아니라 시간과 영원의 주 되시는 하나님, 여기 저희들이 그리스도의 십 자가와 부활의 빛을 앙모하며 드리는 장례예식의 시간이 영원과 이어지는 소망의 시간이 되 게 하옵소서. 그러한 성령님의 위로와 은혜가 유가족들에게는 갑절이나 더하게 하옵소서. 하 나님 안에는 모든 사람이 살아 있음을 믿습니다.저희들의 사랑하는 이 고 O O O씨를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보내며 우리는 고인을 사 랑했기 때문에 이 땅위에서의 이별을 슬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육신의 눈을 하늘의 빛으로 조명하시어, 하나님의 무한 섭리를 받아들이고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게 하시며, 모든 지식을 초월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 도 합니다. 아멘."
3) 찬송
다음 찬송가 중 한 곡을 부른다.
찬송가 543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찬송가 188장 " 만세 반석 열리니"
찬송가 290장 " 괴로운 인생길 가는 몸이"
찬송가 289장 " 고생과 수고가 다 지난 후"
4) 성경봉독
다음 성구 중 한 곳을 봉독한다.
누가복음 20장 34-38절
로마서 8장 31-39절
고린도 후서 5장 1-10
5) 말씀 증언
위에 봉독한 성경에 기초하여 집례자는 영생의 소망과 하나님의 사랑, 생명의 신비로움 과 영원성, 그리스도안에 있는 구원의 능력에 대하여 간략한 설교를 한다.
6) 고인의 약력
고인의 약력을 일가 친지중에서 간단명료하게 소개한다. 미리 글로 준비한다. 고인의 생년월일, 부모와 고향, 신앙입문과 신앙생활, 교육과 생업, 자손과 남긴 유업, 돌아가신 일 시 등을 포함 할수 있다.
7) 조사와 조가
조사가 있을 경우 조사는 길지 않게 , 한사람 이상을 하지 않도록 한다. 조가가 준비되 었으면, 조사없이 조가를 순서에 넣는다.
8) 찬송
다음 찬송가 중 한 곡을 부른다. 고인이 생시에 가장 즐겨부르던 찬송가 곡을 부를 수 도 있다.
찬송가 293장 " 천국에서 만나보자"
찬송가 291장 " 날빛보다 더 밝은 천국"
9) 신앙고백
우리 함께, 사도전승의 신앙고백문 "사도신경"을 함께 고백하면서 고(故) O O O 씨를 하나님 나라로 보냅시다.
10) 축도
성직자가 축도한다.
11) 호상의 인사와 광고
조문오신 모든 분들에게 간단한 인사말씀과, 장지까지 가고 오는 시간 등, 준비된 교통 편 등 장지안내에 관한 광고를 한다.아직 헌화를 못하신 분들을 위해서 시간이 허락되면, 헌화나 분향할수 있는 안내를 한 다. 헌화나 분향 후 상주와 유족에게 인사한다. 모든 것이 질서있게 되어야 한다.운구 행렬은 집례자, 영정을 든 사람, 영구, 유족, 조문객 순서로 한다.
4. 하관예식
(1) 매장시 하관예식 준비
1) 영구(관)를 지실(地室)에 안치하고 횡대(橫帶)를 덮되, 세번째 횡대를 열어놓고 하관예식 을 거행한다.
2) 집례자는 지실 윗쪽에 영정을 든 사람과 함께 서고, 상주와 유족은 지실 오른쪽에 서며, 조객들은 왼쪽이나 그 뒤에 선다.
3) 지실에 관을 모신후 일반 풍속에서 행하는 일체의 미신적 행위는 엄금하고, 산역(山 役)하신 분들에게는 후에 충분한 사례를 표한다.
하관 예식식순
1) 예식사
지금부터 우리의 사랑하는 이 고 O O O씨의 하관예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2) 찬송
찬송가 188장 "만세반석 열리니"
3) 기도
"모든 것을 거두시고 품에 품으시는 자비하신 하나님,우리는 지금, 우리의 사랑하는 이 고 O O O씨를 대지의 품에 안장하려 합니다.본래 자연의 흙으로부터 온 육신의 몸은 자연의 대지에로 돌아가고, 생명의 숨은 하나 님으로 부터 받은 것이니, 그의 영혼은 이미 하나님에게로 돌아 갔나이다.오 주여, 비옵나니,육신의 몸으로 대하면서 사랑했던 고인의 시신을 이렇게 대지에 묻는 유족들과 여기 둘러선 사람들의 슬픈마음을 성령께서 위로하시고, 눈을 들어 믿음의 눈으 로 영원한 나라에 있는 고인을 보게 하옵소서.전능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에 우리들의 모든 것을 맡기게 하옵시고, 그리스 도 안에서 영원한 하늘의 소망을 더욱 굳게 지니도록 하옵소서.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영생의 문을 열어주신 주 예수 그리스 도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4) 성경봉독
다음 성구 중 한곳을 봉독한다.
요한복음 11장 25-27절,
고린도전서 15장 35절-49절
5) 짧은 말씀
말씀은 생략하거나, 위 성구말씀의 핵심을 잠깐 증언한다.
6) 취토
열어 놓았던 세번째 횡대를 덮고, 준비한 고운 흙을 작은 삽으로 한줌씩 떠서 관 위에 뿌린다.
먼저 집례자가 흙을 한삽 들고 이렇게 말하면서 관위에 뿌린다.
" 흙으로 된 몸은 대지에서 왔으니, 육신의 몸은 흙으로 돌아 갑니다. 아멘"
그 후에 상주 , 유족, 친지의 순서로 취토한다.
7) 마감기도와 축도
"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여기에 우리의 사랑하는 이 고 O O O씨를 대지에 안장 하였나이다.
세상의 무거운 모든 짐을 벗겨주신 주께서 고인에게 영원한 안식을 허락하 옵소서. 이 제 우리는 고인과 육신의 몸으로는 대할 수 없게 되었나이다.
모든 유족의 눈에서 눈물을 씻어 주시고, 부활의 소망과 영원한 하늘나라를 바라보게 하소서.거룩하신 하나님,
유한한 몸을 지니고 살고 있는 저희에게는, 이곳과 저곳, 시간과 영원이 갈라져 있사 오나, 모든 것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 안에서는 하나인줄 믿습니다. 성령 안에서 끊임없는 교 통과 기도가 있게 하옵시고, 더욱 믿음생활을 바르게 하여 모두 영원한 나라의 후사가 되게 하옵소서. 이 묘지를 보호하시고 어둠의 세력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지켜 주옵소서. 부활하셔 서 영생의 문을 열어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기도 후, 곧 이어 마지막 성직자의 축도로서 모든 하관예식을 마친다.
8) 기타사항
알리는 말씀을 전하고, 곧이어 산역(山役)을 맡은 이들이 작업을 시작하며, 유가족 중 에서 몇사람 남아서 산역의 뒷마무리를 한다.
(1) 죽음에 임하는 사람은 모두 선해지고 엄숙해지고 가장 인간다워진다. 장례는 가정 의례 중 가장 중요하므로 사랑하는 이를 먼저 보내고 남는 자들이 슬픔과 그리움을 극복하 고, 보다 깊고 성숙한 삶으로 변화한다. 죽음은 죽는 이나 남는 이에게 가장 중요한 종교적 통과의례(通過儀禮)이다.
(2) 장례는 임종예식, 입관예식, 장례예식, 하관예식의 네단계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각 단계마다 소홀 함이 없도록 할 것이며, 상을 당한 가정에서는 당황하지 말고 황망 중에서도 침착하게, 그리고 믿음을 가지고 장례를 엄수해야 한다.
(3) 장례에 관한 기본적인 신앙적 자세는 본 "지침서" 제2장과 제3장을 참 조한다.
1. 임종예식
(1) 임종이란 죽음에 다다름이기 때문에 부모나 가족 친지의 운명이 마지막에 이르러 돌아가시기 직전에, 가시는 이의 곁에서 자녀나 가족친지가 모시고 함께 있는 엄숙한 행위 를 의미한다.
(2) 임종이 가까와진다고 판단되면 가정이나 병원에서 임종할 가족 친지에게 연락하여 모이도록 한다.
(3) 임종은 가시는 이에게 있어서 불안과 평화, 절망과 희망, 참회와 감사가 교차하는 시간이다. 가족 친지들은 가시는 이가 하나님과는 물론이요 모든 이와 화해하고, 가족 친지 들에게 유훈으로 남기실 말씀을 하시고 미해결의 문제를 정리하실 수 있도록 하여 죽음을 평안하게 맞도록 각별한 배려를 해야 한다.
(4) 임종에 임하여 가족들이 지나치게 슬픔을 표현하여 통곡하거나, 지나치게 큰 소리 로 기도하거나 찬송가를 부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생명을 낳게 하시고 거두시는 하나 님을 우러러 보며, 정숙한 주위환경을 조성하여 죽는 이가 평안한 맘으로 가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5) 임종장소가 비좁거나 제한되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임종할 수 없는 경우에는 질서 있게 가족 친지들이 마지막으로 돌아가실 분과의 대면을 하도록 배려한다. 대면 시에 말을 하거나 울음을 터뜨려서 가실이의 심령을 어지럽혀서는 안된다. 가실 이의 손을 잡아주거나 어루만져 주거나 할 수 있다. 운명전 임종예배를 가족과 함께 간소하게 드릴 수 있다(임종 예식순서 참조)
(6) 마지막 숨을 거두면 조용히 눈을 감겨드리고 , 깨끗한 솜으로 코와 귀를 막은 후 깨끗한 면 홑이불로 시신을 덮는다. 운명이 확인될 때, 가족 친지들의 북받치는 슬픔의 울음 은 자연스런 인간의 감정이기 때문에 굳이 인위적으로 억제할 필요는 없다. 다만 그 감정의 폭발로서의 울음이나 통곡이 너무 오래 계속되지 않도록 곧 평정을 되찾고 장례에 따르는 모든 준비를 신속히 하도록 해야 한다.
(7) 가정에서 운명할 경우, 운명 직후 전통적 장례의식 중 한가지로 행해졌던 지붕위에 고인의 옷을 던지면서 "떠나는 혼령을 다시 부른다는 의식"으로서 "복 (復)"을 외치는 행위 등은 일체 하지 않는다.
(8) 임종 직후 유가족이 취해야 할 일 등을 열거하면 아래와 같다.
1) 가정에서 임종 했을 경우, 의사를 불러 사망 진단을 의뢰한다.
2) 가족친지, 교회, 직장에 속히 알리고, 고인의 영정을 준비한다.
3) 가정에서 임종했을 경우, 장의사에 연락하거나 경험자가 시신이 굳어지지기 전에 시신을 정성스럽게 기본형태로 수습하는 조치를 취한다.
4) 입관 전까지 고인의 시신을 정중히 모시고, 병풍으로 가리며, 그 앞에 준비한 영정 을 놓고,성경, 십자가, 촛대, 향로를 준비한다. 향대신 꽃을 준비한다.
5) 입관예식 준비, 장지준비, 장례예식 준비 등을 책임분담하여 착오가 없도록 해야 한 다.
6) 입관예식이 있기 전에도 조문객이 상가를 찾아 올 수 있으므로, 빈소를 차리고 조 문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방문록 등을 준비한다. 상가에는 고인과 유족을 위해서 기도와 찬 송가가 고요한 가운데 계속 지속되도록 한다. 찬송가 녹음테이프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다.
임종 예식순서
1) 예식사
우리는 지금 우리의 사랑하는 O O O씨의 임종 예배를 드리려 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자비와 성령의 위로와 그리스도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우러러 보며 다함께 기도합시다.
2)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 눈을 들어 사면을 바라 봅니다. 우리의 도움은 어디서 오는가 하고. 하늘과 땅을 지으신 분, 삶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바라봅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O O O씨가 이제 하나님이 살도록 허락하셨던 이 세상을 떠나려 하오니 성(聖)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자비와 은총을 베푸소서. 우리는 부족하여도 십자가 예수님의 사랑과 구원의 능력만을 의지합니다. 우리의 모습 그대로 받으사 하늘의 영원한 생명으로 덧입게 하소서. O O O씨의 모든 허물과 죄를 주께서 용서하여 주시고 믿음으로 얻는 마음 의 평화와 감사를 허락하소서. 슬픔에 싸인 가족과 친지들에게 하늘의 빛을 비추사, 믿음 안 에서 위로와 영생의 소망을 굳게 붙잡도록 도우소서.
3) 찬송
다음의 찬송가 중에서 한곡을 조용하게 부른다
찬송가 349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찬송가 295장 "후일에 생명 그칠 때"
4)성경봉독
다음의 성구 중 한 곳을 인도자나 가족 중에서 읽는다.
요한복음 14:1-6
시편 121장 1-8
로마서 8장 26-39
5) 사도신경 고백
다함께 한 목소리로 사도신경을 고백한다.
6) 마지막 임종 기도
인간의 생사를 주관하시는 은혜로우신 하나님, 이제 우리의 사랑하는 이 O O O씨가 이 땅의 삶을 마치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사오니(받고자 하오니) 그분의 영혼을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로써 받아주소서. 거룩하신 하늘의 사자들이 인도하시고 보호하사 천국에 이르 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2. 입관예식
(1) 입관은 원칙적으로 운명 후 24시간이 경과된 이후 적당한 시간을 잡아 행한다.
(2) 고인의 생시에 육신의 몸은 성령이 거주하시던 전이며, 생명의 장막이었으므로 가 장 정중하게 시신을 염(殮)하고 입관해야 한다.
(3) 가족 친지중 경험자가 장의사와 함께 시신을 알콜등으로 깨끗하게 씻고 준비한 옷 을 입힌다.
(4) 시신을 염하거나 입관과정에서 전통적인 속신신앙의 풍습을 일체 금지하도록 한다. 예를 들면 "죽은 사람의 입 속에 구슬과 쌀을 물리는 일", 즉 반함(飯含)등은 해 서는 안된다.
(5) 시신을 관에 정중히 모시고 마지막 고인의 얼굴을 가리우기 전에 유족들과 대면할 시간을 잠시 갖게 한후 얼굴을 가리우고, 관 뚜껑은 열어 둔채로 다음과 같은 입관예식을 교역자 주관으로 또는 교인 중 대표자의 인도로 입관예식을 거행한다.
(6) 예식 인도자는 관 윗쪽에 서고, 유족은 관 윗쪽을 향하여 선다. 그리고 장소의 형 편을 따라 교인들이 둘러선다.
입관예식 순서
1) 예식사
이제 우리는 고 O O O씨의 몸에 평소에 입지 않던 새옷을 갈아 입히고,고인의 몸을 관에 모시면서 하나님앞에 기도하려 합니다. 다 같이 기도 합시다.
2) 기도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크신 뜻에 우리 모두를 맡기며 머리 숙여 기도 합니 다.모든 인생은 들의 풀과 같고, 그 영화는 들에 핀 꽃과 같으니, 인간이란 실로 풀과 같 은 존재여서 풀은 마르고 꽃은 지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습니다.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들의 풀과 같이 흙으로 지음받은 사람의 몸이지만, 생명으로서 숨쉬던 몸이었기에, 이 제 하나님이 불어넣으신 생명의 숨이 떠나버린 고인의 몸을 관에 모시고 슬픈 마음으로 기 도 합니다.이제 그 속 사람 영혼은 하나님이 거두시고, 땅 위의 장막 몸만이 여기 남았아오니, 고 인의 영혼을 하나님의 자비의 품에 품으시고 하늘의 신령한 몸을 덧입게 은혜 베푸소서. 육 의 몸이 있은즉 신령한 몸이 있는 줄 믿습니다.이제 고인의 , 육신의 몸을 입관하고자 하오니, 성령께서 임재하시어 슬퍼하는 모든 유 족들과 친지들을 위로하시며, 하늘의 빛을 비추사 신령한 눈을 뜨게 하소서.자비와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우리가 사랑했던 이 고 O O O씨의 모든 것을 주께 맡기오니, 자비하신 하나님의 품에 품어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 성경봉독"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질 때에는,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집, 곧 사람의 손 으로 지은 것이 아닌,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을 압니다. 우리는 이 장막 집에서 신음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의 집으로 덧입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장막 집을 벗을지라도 벌거벗은 몸으로 드러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장막에서 살면 서 무거운 짐에 눌려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장막을 벗어 버리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덧입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런 일을 우리에게 마련해 주시고, 그 보증으 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분은 하나님 이십니다." (고린도후서 5:1-5)
4) 찬송
다음 찬송가 중에서 한곡을 부른다.
찬송가 290장 " 괴로운 인생길 가는 몸이
"찬송가 295장 " 후일에 생명 그칠 때"
찬송가 474장 " 이 세상이 근심 된 일이 많고"
5) 사도신경 고백"
사도신경"을 함께 고백한다.
6) 입관
가) 관뚜껑을 덮고 입관의 절차를 마무리 한다. 그 동안 참석자는 위의 찬송가를 조용 히 부를 수 있다.
나) 만약 시신을 관에 모시고 고인의 얼굴을 가리우지 않은채 입관예식을 거행할 경우 에는 관 뚜껑을 덮기 전 유족들과 조객 중 원하는 이가 마지막으로 고인의 얼굴을 보도록 한다.
7) 기도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고인의 육신을 관에 모시고 하나님께 기도 합니다.
고 O O O씨의 모든 죄를 십자가의 공로와 하나님의 자비로써 사해 주소서. 이제 하늘 의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하소서.
사랑했던 고인의 유족들이 마지막으로 고인의 얼굴을 대할 때 하늘의 위로로 도우시 고, 슬픔때문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성령께서 위로하시고 도우소서. 공로없는 사람을 십 자가의 보혈로써 구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8) 축도
교역자의 축도로 입관예식을 마친다.
3. 장례예식
(1) 장례예식의 준비
1) 장례예식은 넓은 의미로서는 입관부터 하관까지의 모든 예식절차를 다 포함하나 좁 은 의미로서는 영결예식을 의미한다.
2) 장레예식 시작 전에 영구를 모실 자리를 준비한다. 가정이나 교회에서 관을 운구해 놓고 장례예식을 거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병원 등의 영안실에서는 형편상 고인의 영정을 모시고 장례예식을 거행 할 수 있다.
3) 상주와 유족의 위치, 집례할 교역자의 위치, 호상의 위치, 운구위원 및 성가대의 위 치, 조문객의 위치등을 장례식 장소의 형편에 따라 적절히 배려한다.
4) 영정(影幀)은 유족 중에서 적절한 사람이 들게하되, 운구시에 항상 영정이 앞서고, 그 뒤에 예식집례 성직자, 운구, 호상과 유족이 뒤따르도록 한다.
5) 분향할 수 있는 향, 또는 헌화할 수 있는 꽃을 준비하고 필요한 도구를 준비하되, 지나치게 낭비적인 고가의 화환이 장례식장을 어지럽혀 도리어 경건하고 엄숙한 의식을 손 상하지 않도록 절제와 검소의 정신이 요청된다.
6) 호상인 경우 상가 분위기가 슬픔에 싸일 필요는 없고 인생의 통과의례적 의식으로 서의 친척, 조문객, 교우들의 여유있는 마음이 허용되지만, 직계유족이나 의식 맡은 자들의 자세는 절제와 근신하는 자세가 지탱되어야 한다.
(2) 조문객을 맞이하는 유족의 예의와 조문자의 예의
1) 빈소의 마련
입관예식이 끝나면, 정식으로 상가는 조문객을 맞이 할 수 있다. 빈소마련은 장소의 처 지와 형편에 따라 융통성을 가질 수 있으나, 최소한 영정준비, 촛대, 향로, 헌화대, 접수부, 멀리서 오신 조문객에 대한 음료나 음식접대 준비 등을 갖춘다. 음식접대 할 때에는 사용할 식기들은 철저히 멸균소독하고 만약 멸균소독 할 수 없는 형편인 경우 가급적 일회용 식기 를 사용하여 위생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2) 상주의 위치와 답례형식
가) 조문객을 맞이하는 상주는 고인의 영정을 향하여 오른쪽에 위치한다. 상주는 형제 자매와 함께 일렬로 서서 조문객을 맞아 위로의 말씀을 받고 답례한다.
나) 상가는 조문객이 조의를 표할 때 분향을 할 수 있게 할 것인가, 헌화를 하게 할 것인가를 미리 생각하여 빈소에 그에 맞는 준비를 한다.
다) 조문객과 상주와의 인사교례 형태도 앉아서 서로 절할 것인가, 서서 절할 것인가 를 미리 생각하여 통일을 기하도록 한다.
라) 상주와 유족은 조문객을 향한 답례에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결례가 아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이나, 무언으로서 감사의 표현을 한다. 특히 조심할 것은 사 회 저명인사나 직장 상사가 조문을 왔다고 하더라도 조문객을 맞이하거나 환송하기 위해서 상주의 자리를 떠나 과례를 표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3) 조의의 표현
가) 상가에 조문을 갈 때는 조의를 표하는 적절한 복장과 부의를 준비한다.
나) 빈소의 형태를 살피고 난 후, 영정앞에 준비된 향을 피우거나, 헌화를 하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경건한 기도를 묵념기도로 드린다. 빈소형태에 따라 서서, 또는 꿇어앉아 드린 다.
다) 묵념기도로써 명복을 비는 방법 외에, 전통예식대로 두번 절함으로서 같은 의미의 명복을 비는 예를 갖추어도 무방하다. 앉아서 절을 할 수 있는 빈소에서는 두번, 서서 절할 수 있는 빈소에서는 한번만 해도 무방하다.
라) 영정을 향한 조의표현의 예가 끝난 후, 상주와 유족을 향하여 서로 절하거나 짧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마) 상가댁의 접수부에 부의를 접수시키고, 비치된 방명록에 성명을 기재할 수 있다.
바) 과분한 화환을 드리는 대신 만장(輓章)도 권장할만 하다.
장례예식 순서
1) 예식사
지금부터 고 O O O씨의 장례식을 거행하겠습니다. 조객 여러분의 조례와 위문의 후의 에 감사하는 바입니다. 이 장례예식을 통하여 성(聖) 삼위일체 하나님의 위로와 권면과 사랑 이 유족들과 여기 참여하신 조객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2) 기도
"생사를 주관하시는 자비로우신 하나님,저희가 지금, 우리의 사랑하는 이 고 O O O씨의 장례예식을 거행하려 합니다. 삶과 죽음의 주인이실 뿐 아니라 시간과 영원의 주 되시는 하나님, 여기 저희들이 그리스도의 십 자가와 부활의 빛을 앙모하며 드리는 장례예식의 시간이 영원과 이어지는 소망의 시간이 되 게 하옵소서. 그러한 성령님의 위로와 은혜가 유가족들에게는 갑절이나 더하게 하옵소서. 하 나님 안에는 모든 사람이 살아 있음을 믿습니다.저희들의 사랑하는 이 고 O O O씨를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보내며 우리는 고인을 사 랑했기 때문에 이 땅위에서의 이별을 슬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육신의 눈을 하늘의 빛으로 조명하시어, 하나님의 무한 섭리를 받아들이고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게 하시며, 모든 지식을 초월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 도 합니다. 아멘."
3) 찬송
다음 찬송가 중 한 곡을 부른다.
찬송가 543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찬송가 188장 " 만세 반석 열리니"
찬송가 290장 " 괴로운 인생길 가는 몸이"
찬송가 289장 " 고생과 수고가 다 지난 후"
4) 성경봉독
다음 성구 중 한 곳을 봉독한다.
누가복음 20장 34-38절
로마서 8장 31-39절
고린도 후서 5장 1-10
5) 말씀 증언
위에 봉독한 성경에 기초하여 집례자는 영생의 소망과 하나님의 사랑, 생명의 신비로움 과 영원성, 그리스도안에 있는 구원의 능력에 대하여 간략한 설교를 한다.
6) 고인의 약력
고인의 약력을 일가 친지중에서 간단명료하게 소개한다. 미리 글로 준비한다. 고인의 생년월일, 부모와 고향, 신앙입문과 신앙생활, 교육과 생업, 자손과 남긴 유업, 돌아가신 일 시 등을 포함 할수 있다.
7) 조사와 조가
조사가 있을 경우 조사는 길지 않게 , 한사람 이상을 하지 않도록 한다. 조가가 준비되 었으면, 조사없이 조가를 순서에 넣는다.
8) 찬송
다음 찬송가 중 한 곡을 부른다. 고인이 생시에 가장 즐겨부르던 찬송가 곡을 부를 수 도 있다.
찬송가 293장 " 천국에서 만나보자"
찬송가 291장 " 날빛보다 더 밝은 천국"
9) 신앙고백
우리 함께, 사도전승의 신앙고백문 "사도신경"을 함께 고백하면서 고(故) O O O 씨를 하나님 나라로 보냅시다.
10) 축도
성직자가 축도한다.
11) 호상의 인사와 광고
조문오신 모든 분들에게 간단한 인사말씀과, 장지까지 가고 오는 시간 등, 준비된 교통 편 등 장지안내에 관한 광고를 한다.아직 헌화를 못하신 분들을 위해서 시간이 허락되면, 헌화나 분향할수 있는 안내를 한 다. 헌화나 분향 후 상주와 유족에게 인사한다. 모든 것이 질서있게 되어야 한다.운구 행렬은 집례자, 영정을 든 사람, 영구, 유족, 조문객 순서로 한다.
4. 하관예식
(1) 매장시 하관예식 준비
1) 영구(관)를 지실(地室)에 안치하고 횡대(橫帶)를 덮되, 세번째 횡대를 열어놓고 하관예식 을 거행한다.
2) 집례자는 지실 윗쪽에 영정을 든 사람과 함께 서고, 상주와 유족은 지실 오른쪽에 서며, 조객들은 왼쪽이나 그 뒤에 선다.
3) 지실에 관을 모신후 일반 풍속에서 행하는 일체의 미신적 행위는 엄금하고, 산역(山 役)하신 분들에게는 후에 충분한 사례를 표한다.
하관 예식식순
1) 예식사
지금부터 우리의 사랑하는 이 고 O O O씨의 하관예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2) 찬송
찬송가 188장 "만세반석 열리니"
3) 기도
"모든 것을 거두시고 품에 품으시는 자비하신 하나님,우리는 지금, 우리의 사랑하는 이 고 O O O씨를 대지의 품에 안장하려 합니다.본래 자연의 흙으로부터 온 육신의 몸은 자연의 대지에로 돌아가고, 생명의 숨은 하나 님으로 부터 받은 것이니, 그의 영혼은 이미 하나님에게로 돌아 갔나이다.오 주여, 비옵나니,육신의 몸으로 대하면서 사랑했던 고인의 시신을 이렇게 대지에 묻는 유족들과 여기 둘러선 사람들의 슬픈마음을 성령께서 위로하시고, 눈을 들어 믿음의 눈으 로 영원한 나라에 있는 고인을 보게 하옵소서.전능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에 우리들의 모든 것을 맡기게 하옵시고, 그리스 도 안에서 영원한 하늘의 소망을 더욱 굳게 지니도록 하옵소서.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영생의 문을 열어주신 주 예수 그리스 도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4) 성경봉독
다음 성구 중 한곳을 봉독한다.
요한복음 11장 25-27절,
고린도전서 15장 35절-49절
5) 짧은 말씀
말씀은 생략하거나, 위 성구말씀의 핵심을 잠깐 증언한다.
6) 취토
열어 놓았던 세번째 횡대를 덮고, 준비한 고운 흙을 작은 삽으로 한줌씩 떠서 관 위에 뿌린다.
먼저 집례자가 흙을 한삽 들고 이렇게 말하면서 관위에 뿌린다.
" 흙으로 된 몸은 대지에서 왔으니, 육신의 몸은 흙으로 돌아 갑니다. 아멘"
그 후에 상주 , 유족, 친지의 순서로 취토한다.
7) 마감기도와 축도
"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여기에 우리의 사랑하는 이 고 O O O씨를 대지에 안장 하였나이다.
세상의 무거운 모든 짐을 벗겨주신 주께서 고인에게 영원한 안식을 허락하 옵소서. 이 제 우리는 고인과 육신의 몸으로는 대할 수 없게 되었나이다.
모든 유족의 눈에서 눈물을 씻어 주시고, 부활의 소망과 영원한 하늘나라를 바라보게 하소서.거룩하신 하나님,
유한한 몸을 지니고 살고 있는 저희에게는, 이곳과 저곳, 시간과 영원이 갈라져 있사 오나, 모든 것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 안에서는 하나인줄 믿습니다. 성령 안에서 끊임없는 교 통과 기도가 있게 하옵시고, 더욱 믿음생활을 바르게 하여 모두 영원한 나라의 후사가 되게 하옵소서. 이 묘지를 보호하시고 어둠의 세력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지켜 주옵소서. 부활하셔 서 영생의 문을 열어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기도 후, 곧 이어 마지막 성직자의 축도로서 모든 하관예식을 마친다.
8) 기타사항
알리는 말씀을 전하고, 곧이어 산역(山役)을 맡은 이들이 작업을 시작하며, 유가족 중 에서 몇사람 남아서 산역의 뒷마무리를 한다.